님42-그말

 
(*^^)
꽃은 보아야  꽃이고
향기는 맡아야 향기이고
노래는 들려야 노래다

남겨둔 그 말이
꽃이  되지도
향기가 되지도
노래가 되지도
못 할 것 임을 알면서도

그러길 바란다~!

그건
그에게 주기 위한 것이 아닌
내 안에 남겨 두고 싶은
것이기 때문이다

어쩜
건내는 순간
간절한 마음이
평범해 질까봐
조심스러운 걸지도
모른다

아니면
그 말의 무게 만큼
약속 아닌 약속을
하기 싫어서 일지도
모른다

그 말은
그에게
가지 않았다

그 말은
내게만
소중한 유산이다

하지 못한 그 말은
그에겐
존재 조차 알 수 없는
아무것도 아니겠지만
나에겐
오래오래 되새기고 싶은
소중한 감정일께다

-MEnter-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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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기부여의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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