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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산책_백현동

아침산책 231109 물~ 흔들림에 결의 리듬이 있고, 깊이 하늘 담으니 단풍익는 소리 한 뽐새하네요. 잘 익어가는 가을아침 굿ㅁ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107 가을이 익어 갑니다. 꽃은 이슬 머금고, 고목나무는 안개를 두르고, 아침 나들이 오리떼 요리조리. 그 안에 가을이 익어 갑니다. 굿모닝^^ 더보기
아칭산책 231102 춥다. 손도 시리고 초겨울 냄새가 난다. 걸어서 심장에 불을 지펴 보자. 따스한 기운이 필요한 아침, 굿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31 한라에서 아침을... 마이 춥다. 굿모닝^^ -20231028- 더보기
아침산책 231026 흐르는 계절의 길목에서 허수어미 누굴 기다릴까? 산 만데이 단풍 익어가니 그 손님 오거든 맘 열어 봄직도...! 굿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24 연닢에 물방울이 머물지 못하듯 아~가을의 짧음이여! 어느 순간이 귀하지 않더냐? 만추로 가는 길목에서... 굿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19 길 위에 있을 때 자주 봐요. 가을이 깊어진 그곳 길에서 일어난 순간들을 나누며 자주 봐요. 익어가는 가을아침에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17 날이 차다. 바람이 겨울을 데리고 왔네. 바람따라 꽃만 떨어짐이 아니다. 낙엽도 열매도 때론 눈물도 떨어진다. 우리는 움켜 쥐면서 태어나 놓아 펼치며 끝난다. 산길에서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12 내맏겨 두니 흐릅디다. 애써 함이 없어도 지나갑디다. 집착하지 마세요. 항상함이란 없습니다. 그것을 알면 오늘도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10 쌉시근한 커피가 입안에서 목으로 흘러 가듯 산허리 휘감고 구름 흐르네. 시간은 가는데 나는 서 있고. 맘만 바쁜 시간 여여한 아침처럼!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1003 삶에 밧데리가 방전 되었을 때 충전은 내면에 여백을 찿아 나서는 일 일지도 모른다.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8 가을 풍광이 如是 如是 又如是하니 걷는 자 또한 如是하네. 더도 덜도 말고 딱 그렇게~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7 오십살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동행은 산행이다. 한살쯤은 내가 더 젊어지네요. ^^ 굳모닝♡ 더보기
아침산책 230926 비오는 호숫가 인적이 드무니 물소리 바람소리 사이를 빗소리가 더하네. 이 한가함에 맘 절로 가벼운 아침.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5 알고 나면 디테일 해진다. 모를수록 성글다. 도무지 알 수 없는 난 아직도 성글다. 몸 무너지기 전에 촘촘해 져야지! 굳모닝~~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2 메밀꽃 피는데 철 잃은 자두꽃이 덩달아 피고있네 누가 나 대신 밥 먹을 수 있을까? 아무것도 몰라야 다 알게 된다는 것을... 굿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1 거미는 허공에 거물을 짓고 안개는 산허리에 성을 쌓으니 그 무상함을 가을 아침에 보여주네. 비맞은 의자 물 닦고 놀다 가야지!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20 수많은 빗방울이 제자리 찿아 떨어지듯 다툼없이 스스로 자성을 보이네. 빗소리에 모닝커피가 좋은 아침!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19 생각이 감정에 메달릴 때 가을 아침도 하나씩 단풍이 드네! 마음에는 얼굴이 없거늘 계절처럼 수시로 바꾸네. 굳모닝^^ 더보기
아침산책 230918 올해는 비가 자주 와 가을색이 기대된다. 때로는 만추가 오기 전 기대감에 더 설레인다. 빗소리 좋은 아침. 굳모닝^^ 더보기